저개발국 교육 지원

유네스코 브릿지 아프리카 프로그램



우리나라와 레소토, 말라위, 보츠와나, 스와질란드, 잠비아, 르완다,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7개국의 유네스코국가위원회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브릿지 아프리카 프로그램은 2030년까지 국제사회가 합의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중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보장 및 평생학습 기회 증진’(SDG 4)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에 위치한 다수 국가는 정부 교육재원이 매우 부족한데다 국제사회의 외부지원(ODA)도 형식교육에 치중되어 있어, 가장 취약한 지역과 계층이 지원 사각지대에서 교육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브릿지는 비형식교육(non-formal education)의 틀에서 유아, 문해, 직업기술(SDG 4 Target 4.2 4.4 4.6)을 지역 상황에 따라 패키지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브릿지는 2010년 아프리카 지역전문가 양성 사업으로 처음 기획되어 삼성전자와 코이카(KOICA)의 지원으로 약 5년간 40명의 활동가가 아프리카 현지 커뮤니티에서 사업의 신뢰 기반을 쌓았습니다. 2013년 교육부 ODA, 2014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후원금 재원이 본격 가세하면서 효과가 확장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한국의 교육개발 전문가를 수혜국 국가위에 파견하는 정부상주파견체계로 변경하는 동시에 재원지원도 정부계좌수원체계로 전환하였습니다.

유엔 체제 내 고유한 국제협력 네트워크인 동시에 아프리카 정부 내 교육부처에 소속된 '유네스코국가위원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남-남협력(south-south cooperation)을 촉진함에 따라 유네스코 중기전략(37C/4)에 명시된 아프리카 최우선목표(2014-21) 및 유네스코사무국-유네스코국가위원회 간 협력강화(37C/Res97) 계획의 이행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지역학습센터를 통한 취약계층 교육권 확대
유네스코「교육2030 인천선언과 실행계획」은 포용적이고 효과적인 학습환경 제공(SDG 4 Target 4.a)을 위해 다목적·비형식 학습공간인 지역학습센터(CLC: Community Learning Centre)를 활용을 구체적인 이행방안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브릿지는 아직 아프리카에 본격 도입되지 않은 지역학습센터의 확산을 주도하여 공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동·청년·성인의 교육권을 확대합니다.

참여사업을 통한 교육지원 역량 강화
지역학습센터와 같은 학습 환경이 외부지원 없이도 현지 주민에 의해 자립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중앙·지방정부 차원의 비형식교육 지원 역량 자체가 지속적으로 강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브릿지는 일방적 원조가 아닌 수혜국 정부가 가장 시급하다고 스스로 평가하는 프로젝트를 참여사업(Participation Project)으로 발굴·지원하여 교육환경개선, 교사역량강화, 교재인쇄보급의 역량을 강화합니다.

범정부협의체를 통한 수혜국 책임성 제고
브릿지 파트너국인 레소토, 말라위, 보츠와나, 스와질란드, 잠비아, 르완다, 짐바브웨는 브릿지의 효과성과 영향력을 평가하고 공동성명(Lilongwe Communique, 2016.2)을 채택하여 브릿지 교육지원의 양적·질적 규모 확대를 위한 8개 전략목표에 합의하였습니다. 아울러 각국이 자체적으로 범정부협의체(Bridge National Committee)를 구성·운영하여 수원국 정부 차원의 책임성을 제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