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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위원회 소식

보도자료 입니다.
’유네스코·겨레말큰사전’ 국제학술포럼 개최 토착 언어 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 사전의 역할 등 논의
등록일 2021-02-16

'유네스코·겨레말큰사전' 국제학술포럼 개최

토착 언어 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 사전의 역할 등 논의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는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이사장 염무웅),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대사 김동기)와 공동으로, 2월 22일(월)~23일(화) 양일 간 ‘토착 언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온라인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 지난 2018년 문재인 대통령과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만나 겨레말 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논의한 데서 비롯되었으며, 통일부(장관 이인영) 및 외교부(장관 정의용) 후원, 유네스코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이번 국제학술포럼에는 한국, 프랑스, 독일, 이란, 노르웨이, 캐나다, 감비아 출신 학자들과 겨레말큰사전, 유네스코 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토착 언어의 보전 △토착어의 채집과 기록 △언어와 사전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엔이 선정한 세계 토착어 10년(2022-2032)을 맞아 사라져가는 토착 언어 보존을 위한 전략적 연계 구축에 대해서도 다양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세계 토착어 보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남북 언어를 집대성하는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준수해, 국내 발제, 토론 참여자 외에 일반 청중의 행사장 출입은 제한한 채 겨레말TV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겨레말TV)을 통해 생중계 되며,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상세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gyeoremalforum.com)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