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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위원회 소식

보도자료 입니다.
2002년- 유엔 문화유산의 해
등록일 2002-01-10
2001년 11월 21일, 유엔 총회는 2002년도를 문화유산의 해(United Nations Year for Cultural heritage)로 선포하였다. 이번 선포는 아프카니스탄 바미얀 석불의 파괴에 대응키 위해 유네스코 제 31차 총회에서 채택한 결의안에 뒤 따른 것이었다. 이집트가 제안하고 한국을 비롯한 26개국이 지지한 이번 선포는 국가 및 세계문화유산의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지원과 기금 조성을 강화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고이찌로 마쑤우라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올해를 문화유산으로 정하고 유네스코를 주도적인 기관으로 정한 유엔의 결정을 환영하면서 우리의 문화다양성을 지키고 우리사회가 세계화에 의해 곤궁해지기 않고 더욱 부유해 지기 위해 인류유산의 보존은 필수적이라고 역설하였다.

문화유산의 해 선포는 그동안 위험에 처한 인류 공동의 유산 보호를 위해 노력해 온 유네스코의 기본 이념을 반영하는 것이다. 유네스코는 그동안, 누비아, 베니스, 앙코르 등 지역에서 장기적인 유산보호사업을 통해 문화유산 보호가, 특히 문화관광을 통해 지역사회의 경제·사회 발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 왔다.

올해는 1972년도에 채택된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협약의 30주년이 되는 해 이기도 해서, 관계 공공 및 사적 부문의 주체들은 물론 회원국, 유엔기구, 네트웤, 시민사회로 부터 문화유산 보호활동에 보다 많은 지원이 요청된다. 또한, 이번 선포를 통해 그간 유네스코 총회에서 채택된 전시 문화재 보호에 관한 헤이그협약(1954년), 불법 문화재 반출입 금지에 관한 협약(1970년)과 부속의정서, 수중문화재 보호협약(2001년), 및 세계유산협약(1972년) 등과 관련된 회원국들의 이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유산의 해 지정으로 예상되는 효과는 다음과 같다.
● 유산보호 분야에서 유네스코의 모든 활동에 대한 지원 촉진
● 유엔기구간 협력 강화
● 국가개발계획 및 학교교육 등에서 유산 보호의 통합
● 국가간 문화유산 보호 증진을 위한 상호 기술지원 개발
● 파트너쉽의 확대 및 재정자원의 동원

붙 임 : 상기 관련 유엔결의안 원문(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