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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위원회 소식

보도자료 입니다.
우리에게 유산이란 무엇인가?
등록일 2019-05-21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5.14.(화) 외교부,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서울에서 ‘2019 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석 국제회의(2019 International Conference on UNESCO World Heritage Interpretation)’를 개최했다.

유네스코 회원국 대사, 세계유산 해석 분야 국제전문가, 세계유산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참석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유산의 본질과 변화하는 유산해석의 경향을 비롯한 포용적인 해석 전략수립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닐 실버만 교수는 ‘유산이란 무엇인가?’라는 기조발제를 통해 물리적·유형적 측면에만 집중해 유산을 정의 내리는 행위의 한계를 지적하고, 유산을 정의하는 대안적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유산은 불변하는 물질이라기보다 유산을 둘러싼 시대와 유산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각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대상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 외에도 「변화하는 유산의 해석 경향」, 「화해와 통합을 위한 유산의 해석」과 같은 주제 하에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김광호 사무총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 '진화하는 유산의 개념과 유산의 해석'​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 세계유산 해석 국제포럼은 2016년에 시작돼 처음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유산의 등재와 보존을 넘어선 유산 활용과 해석(interpretation)의 문제에 천착해볼 수 있는 논의의 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 자료집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웹사이트 자료 페이지에 다운받을 수 있다.

(링크: https://www.unesco.or.kr/data/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