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기업소식] 인재 중시하는 삼성과 교육지원하는 유네스코는 최고의 파트너 2014-03-20 (조회수 51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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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인연이 깊다. 1999년 서울에서 열린 마이클잭슨의 자선공연 수익금과 국민성금으로 모인 4억원에 삼성전자가 6억원을 보태 ‘삼성-유네스코 교육기금’ 10억원을 미련, 저개발국의 교육지원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아프리카 브릿지 사업이 본격화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함께 해온 삼성전자를 소개한다.
Q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을 소개해 주십시오.
사회봉사단사무국은 1994년 사회봉사단을 발족한 이후 2004년 나눔 경영 확대의 일환으로 본사에 신설된 전담조직입니다. 사무국 산하에 모두 7개의 자원봉사센터를 두고 있으며, 각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도 발전할 수 있다’는 공존의 철학을 바탕으로 더 밝고 희망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여 인류사회에 공헌한다는 경영이념과 그룹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라는 상생 추구의 기업정신 아래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기업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Q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는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어떤 사업을 후원하였습니까?
사회봉사단사무국은 평소 유네스코의 교육사업에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이 사각지대에 놓여 여전히 가난의 연결고리를 이어가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문해교육사업인 ‘유네스코 브릿지 프로젝트’에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유네스코가 중요시하는 교육은 ‘인재와 기술’을 중시하는 삼성전자의 기본이 되는 행위입니다. 교육은 상대적으로 손쉽게 그리고 가장 효과가 높게 그들이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유네스코 아프리카 교육사업에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판단은 틀리지 않았고, 브릿지사업은 문해사업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개발 및 소득증대의 효과까지 거두는 등 지역사회가 한층 성장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Q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사업을 함께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이나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입니까?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사업은 많은 인내를 필요로 하고,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기도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멀리서 변화를 기대하고 있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 조금씩 성장해 가는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직접 현장으로 달려가는 현장 밀착형 지원이 필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유네스코가 브릿지사업을 위해 활동가를 파견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지역학습센터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들이 있어, 지역사회에 영화제작소가 생겨나고, 마을 공동 과수원을 만드는 등 기존에는 할 수 없었던 소득사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니까요, 누군가의 도움으로 일구어낸 소득증대 사업이기에 그들이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을 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아프리카 작은 마을에서 긍정의 바람이 불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Q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에서 추구하는 나눔과 봉사란 어떤 것인가요?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사무국은 ‘나눔’을 통해 임직원과 회사의 역량을 나누고, ‘봉사’를 통해 타인을 향한 열린 마음으로 공존하고자 합니다. 즉,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IT역량 활용, 지역사회의 니즈를 반영해 사회문제를 해결해나가고자 합니다.
Q 끝으로,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의 2014년 주요 활동계획에 대해서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4년 주요 활동은 크게 ‘미래인재 육성, 기술을 활용한 소셜 이노베이션, 해외지원, 지역사회 지원 사업’으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각 사업은 임직원과 회사의 IT역량을 활용해 지속적인 임팩트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NGO, 소셜벤처, 일반인,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워크샵을 열어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삼성전자의 임직원과 IT기술을 통해 솔루션을 창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전략을 통해 더욱 발전되고 열린 체계의 사회공헌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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