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홍보대사 인터뷰] 교육을 통해 새로운 꿈을 꾸고 더 나은 삶을 바라게 되기를 2014-03-11 (조회수 4092) |
---|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희망나눔 사업을 시작하면서 배우 신세경씨를 특별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유네스코의 저개발국 교육지원 사업에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환하게 웃는 신세경씨로부터 소감과 포부를 들었다. 인터뷰는 1월 15일 홍보대사 위촉행사 전후로 진행됐다.
Q 신세경씨 만나서 반갑습니다. 이번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되셨는데요, 기분이 어떠신가요?
일단 너무 영광이고요, 유네스코 한국 위원회에서 이렇게 직접 특별 홍보대사로 임명해주시니까 너무나 기쁜 마음이 들었습니다. Q 사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말고도, 다양한 국제기구나 NGO들이 있는데요, 그 중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평소에 아프리카나 아시아 지역의 가난한 이웃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그 때, 유네스코에서 브릿지 사업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단순히 빵이나 생필품이 아닌 교육으로서 가난의 악순환을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 굉장히 공감이 되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작은 힘이지만 보태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Q 인터뷰를 하면서 느낀 것인데 신세경씨는 교육에 참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된 특별한 계기라도 있을까요?
2011년도에 뿌리깊은 나무 라는 드라마를 찍었을 때 그 이후에 한글 홍보대사로 위촉된 적이 있었거든요. 그 때 생각했던 것들 중 하나가, 한글이라는 언어 자체가 너무 소중하고 세상에 둘도 없는 언어인데 그런 것들을 감사함을 느끼지 못하고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누리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서 단순히 언어뿐 아니라 전반적인 교육 환경에 대해서도 대한민국의 많은 대다수의 분들이 당연히 누리고 살아 온 것들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이 우연치 않게 들어서……
Q 그렇다면 신세경씨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육이란 어떤 것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육이란, 맹목적인 지식의 축적이 아니고요,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살면서 문제에 부딪혔을 때, 스스로 그것을 해결 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게 진정한 교육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이러한 사업을 통해서도 아프리카나 아시아 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이 배움을 통해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그런 힘을, 우리와 함께 기를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기대가 됩니다. Q 이제부터 신세경씨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홍보대사로서 활동을 하시게 될 텐데요, 홍보대사로서의 포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아시아나 아프리카 지역의 가난한 이웃들이 글을 쓰고 글을 읽을 수 있게 되는 것만으로도 그들이 새로운 꿈을 꾸고 더 나은 삶을 바라게 되는 훌륭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어서. 저도 큰 힘이 되고 싶고. 스스로도 열심히 마음가짐을 반듯하게 해서 좋은 영향력을 많이 끼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파이팅! |
이전글 | [후원자 인터뷰] “나누는 기쁨 알게 돼 오히려 행복했어요” |
---|---|
다음글 |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홍보대사에 국악소녀 송소희 위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