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 홍보대사에 국악소녀 송소희 위촉 2014-03-07 (조회수 4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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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소녀’ 송소희양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4일 오후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 11층 유네스코홀에서 국악인 송소희양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홍보대사’에 위촉하고 위촉패를 수여했다.
송양은 충남 당진 호서고에 재학 중이며, 고교생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홍보대사에 위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최연소 홍보대사다. 송양은 유네스코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결성된 세계 최대 학교 네트워크인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 (Associated School Project Network) 프로그램을 전국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동료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펼치는 아시아 및 아프리카 저개발국 교육 지원사업인 유네스코 브릿지 프로그램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개발 활동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게 된다.
민동석 사무총장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선포한 ‘국민과 함께 하는 평화, 배움으로 꿈을 이루는 지구촌’이라는 비전을 실천하는 데 있어서 미래 세대의 참여가 중요한 시점에 국악계의 꿈나무인 송양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송양은 “학생 신분인 제가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여러 나라에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홍보대사가 되어 유네스코활동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 “유네스코가 하고 있는 사업과 일들을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54년 1월 30일 설립된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저개발국 교육 지원 사업인 유네스코 브릿지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전 세계 200여 개 유네스코국가위원회 가운데 처음으로 대 국민 후원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송양은 2004년 전국시조경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국악 신동’이라는 평을 얻었다. 2008년 KBS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에서 대상을 받아 방송에 데뷔했으며, 2010년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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