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 인터뷰] 임형주 유네스코 평화예술 친선대사 팬클럽 ‘샐리가든’ 멤버들 2015-08-13 (조회수 46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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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한국위원회 ‘평화예술 친선대사’인 팝페라테너 임형주 씨의 팬클럽 ‘샐리가든’ 멤버 네 명이 지난달 21일 명동 유네스코회관을 찾았다. 이날 방문은 샐리가든이 임형주 대사의 생일날인 지난 5월 7일 임 대사와 함께 네팔 교육재건 사업에 소중한 후원금을 전달한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드리기 위해 한위가 요청 한 것. 샐리가든의 명예 운영진인 장윤정, 김영숙, 최정화 씨와 현 운영진 장인희 씨는 임 대사를 꼬박꼬박 “형주님”이라 부르며 마음에 듬뿍 담긴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각종 봉사와 자선 이벤트에 앞장서 온 임 대사의 팬클럽답게, 그들 역시 나눔에 대한 생각이 ‘팬심’만큼이나 충만한 듯 했다.
Q ‘샐리가든’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임 대사의 팬이 되신 계기도 궁금합 니다.
(최정화) 샐리가든은 2002년에 만들어진 팬클럽인데요, 임 대사의 1집 타이틀 곡이기도 한 샐리가든은 ‘버드나무 정원’이란 뜻입니다. 임 대사의 이미지와도 참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 생각해요.
(김영숙) 저는 2003년에 음악방송 CJ(사이버자키)를 했었어요. 당시 보이소프라노 자료를 모으다가 친구가 준 자료 영상을 보고 처음 임 대사를 만났 어요. 이후 샐리가든을 알게 됐고, 고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 등을 통해 “이 사람 참 괜찮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정말 반할 수밖에 없는 음성과 매력 아닌가요!
Q 가까이서 본 임 대사의 매력은 무엇 인가요? 한 가지씩 말씀해 주시지요.
(최정화) 저는 목소리로 하겠어요!
(장윤정) 저는 지성미요.
(김영숙) 정말 편안한 분이에요. 팬들과 모임할 때도 이야기들을 다 들어주 시고. 마치 옆집 언니랑 수다 떠는 느낌이랄까요?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늘 편안하고 인간적인 모습이 저는 참 좋아요.
(장인희) 저는 외모… 이러면 다 나온 거죠? (일동 웃음)
Q 임 대사와 함께 한위의 네팔 교육재건 사업에 후원하신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장윤정) 팬클럽으로서 저희는 5월 초 임 대사의 생일 선물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네팔 지진 이후 임 대사가 연락을 주시더니, 혹시 본인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선물이 있다면 그 기금을 네팔 교육재건 사업에 후원하고 싶다 하셨어요. 그래서 팬클럽 회원분들과 좀 더 모금을 했고, 그 소식을 들은 임 대사 역시 모금에 동참해 그 기금을 후원키로 했습니다. 워낙에 기부나 나눔에 익숙한 임 대사라, 저희 역시 그간 크고 작은 나눔 활동들로 이런 일에 익숙하기도 해요.
Q 끝으로 한위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나라가 유엔에 가입하기도 전에 유네스코에 먼저 가입했을 정도로 유네스코와 한국의 인연이 깊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유네스코가 지원해준 교과서로 공부했을 정도로 의미가 있는 곳인데, 아직은 그런 면모가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가장 핵심적인 모습이 잘 드러날 수 있게 앞으로 임 대사와 함께 더 적극적인 홍보를 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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