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 네팔 교육재건 캠페인 위한 기부 손길 잇달아 2015-05-15 (조회수 4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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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평화예술 친선대사와 공식 팬클럽 <샐리가든> 회원들
이용규 위해중세한국국제학교 이사장(가운데)
이찬규 창원대 총장(왼쪽에서 4번째)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이하 ‘한위’)가 80여년 만에 발생한 대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네팔에 교육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후원모금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5월 14일, 국립창원대학교는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에서 1천 여 만원의 성금을 한위에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민동석 한위 사무총장과 이찬규 창원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4월 25일 네팔에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이후 창원대 교수회의 제안으로 교직원 46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이다. 성금을 전달한 이찬규 창원대 총장은 “창원대 교직원들이 지진으로 고통받는 네팔의 어려움과 고통을 함께 감당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민동석 한위 사무총장은 “과거 6.25 전쟁 이후 폐허가 된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바로 교육이었다”며, “창원대의 소중한 성금은 한위를 통해 지진으로 무너진 네팔의 교육재건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5월 7일, 세계적인 팝페라테너이자 한위 평화예술 친선대사인 임형주가 자신의 공식 팬클럽 <샐리가든> 회원들과 함께 마련한 성금 미화 5,000달러(한화 약 540만원)를 한위에 쾌척했다. 임형주는 자신의 30번째 생일을 맞아 <샐리가든> 측에 자신의 생일 선물 구입비를 네팔 지진피해 교육재건 성금으로 기부해줄 것을 요청했다.
뒤이어 11일에는 중국 산둥성 위해시(威海市)에 위치한 위해중세한국국제학교의 이용규 이사장이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을 방문해, 민동석 한위 사무총장에게 성금 538만원을 기탁했다. 이 학교는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학생 및 외국학생들을 위해 유아 및 초‧중‧고등 교육을 수행하는 국제학교이다. 이 이사장은 본인의 칠순 생일날인 4월 25일, 뉴스를 통해 네팔 대지진 소식을 접한 후 가족 및 지인들의 칠순 축의금 전액과 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성금을 모아 기부금을 마련했다.
네팔 대지진 발생 직후 시작된 한위 네팔 교육재건 캠페인은 현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모아진 후원금은 추후 유네스코네팔위원회에 전달되어 네팔의 교육재건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네팔 교육재건을 위한 후원모금 캠페인 참여하기]
홈페이지: http://qoon.gr/VTEV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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