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창의도시 통영서 나눔과 사랑을 선율에 싣다 2016-02-04 (조회수 4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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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지난 12월 17 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평화예술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음악가 양방언 씨와 함께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첫 자선 공연인 ‘유네스코 교육 기금 마련을 위한 양방언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교육 환경이 열악한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저개발국 이웃들에게 교육으로 희망을 전하는 유네스코 브릿지 사업을 후원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공연은 통영시의 지원 아래 통영국제음악재단과 양방언 홍보대사가 공동 주관하였고, 수익금은 전액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기부되어 지구촌 교육 지원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양방언 홍보대사는 이날 통영국제음악당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후원CF 배경음악으로 기부한 ‘연두빛의 시간’을 비롯, ‘Frontier’, ‘Mint Academy’ 등 주옥같은 음악을 선사했다. 또한 6년 만의 정규앨범 <엠브레이스(Embrace)>에 수록된 ‘노 바운드리’(No Boundary)를 처음 공개해 갈채를 받았다. 클래식, 록, 재즈, 국악 등 장르를 넘나들며 펼쳐진 이날의 환상적 공연에는 한국의 전통음악을 세계 속에 알리고 있는 노름마치와 국악인 최준이 함께하였다. 양방언 홍보대사와 출연진의 열정적인 공연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고, 그 박수 소리마저 또 하나의 연주가 되어 나눔과 사랑의 선율을 완성했다.
한편 이번 유네스코 자선콘서트는 통영시의 국내 최초 음악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을 축하하는 자리와 이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 주준호 후원개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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